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2016)
君の名は。
''Your Name.''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로맨스
'''감독 | 각본'''
신카이 마코토
'''출연'''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나가사와 마사미, 이치하라 에츠코
'''캐릭터 디자인'''
타나카 마사요시
안도 마사시
'''음악'''
RADWIMPS
'''타이틀 곡'''
前前前世(전전전세)
'''화면비'''
2D (1.78:1)
2D (1.78:1)
'''작화감독'''
안도 마사시
'''제작'''
카와무라 겐키(川村元気)
카와쿠치 노리타카(川口典孝)
오오타케 케이지(大竹圭二)
'''제작사'''
코믹스 웨이브 필름
'''배급사'''
도호
미디어캐슬(수입사), 메가박스㈜플러스엠
퍼니메이션
'''개봉일'''
2016년 8월 26일
2017년 1월 4일
[ 한국 내 재개봉일 보기 ]
2018년 1월 4일[34], 2019년 11월 14일[35], 2020년 2월 3일[36], 2020년 3월 26일[37], 2020년 4월 15일[38], 2020년 10월 7일[39], 2021년 초반
2017년 4월 7일
'''한국어 더빙판 개봉일'''
2017년 7월 13일
'''스트리밍 서비스'''

'''상영 시간'''
107분
'''제작비'''
''' 3억 7,000만 엔 (325만 달러)'''[1][2]
'''일본 흥행 수익'''
'''250.3억 엔''' (최종)[3]
'''북미 박스오피스'''
'''$5,017,246''' (최종)
'''한국 총 관객수'''
'''3,732,561명'''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357,986,087''' (최종)[4]
'''상영 등급'''
''' '''
'''관련 사이트'''
[image]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제목
3. 시놉시스
5. 스태프 및 제작 정보
10. 평가
10.1. 국가적 재난에 대한 정서
12. 수상
17. 바깥 고리
17.1. 인터뷰
1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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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まだ会ったことのない君を、探している。'''

캐치프레이즈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은 2016년 8월 26일일본에서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드래곤볼 일본 애니메이션 최초,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중 최초로 IMAX 규격으로 제작되었다. 국내에서는 3회[5] 상영된 바 있다.

2. 제목


  • <君>
일본어의 2인칭 대명사 君(키미)는 한자의 원래 뜻[6]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고대에는 천황(天皇)을 지칭하는 표현이었으나, 시대가 지나면서 여성이 남성에게 존경을 담아 지칭하는 경칭의 의미로 변화하였다. 헤이안 시대에는 성별 구분 없이 상대에 존경을 표시하는 경칭의 의미로 쓰이다가 에도 시대에 이르러서 현재와 거의 유사한 2인칭 대명사의 쓰임으로 정착되었다.
현대어의 '키미'는 주로 남성이 자신과 동등하거나 지위가 낮은 상대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용법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은 여성이 사용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7] 대체적으로 'あなた(아나타)'보다는 존경의 정도가 약하고 'お前(오마에)'보다는 존경의 정도가 강한 것으로 여겨진다. [8]
하단에 언급된 만엽집의 '誰そ彼と われをな問ひそ 九月の 露に濡れつつ 待つ我そ'의 와카의 예와 같이 '키미'는 존경하는 상대, 특히 애정을 품은 상대를 지칭하는 대명사로 널리 사용되었다. 이러한 용법은 한국어의 '님'과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지만, '님'과 마찬가지로 현대어에서는 일반적인 용법이 아니다. 한국어의 '님'이나 '그대'가 이미 노랫말이나 글 속에서만 볼 수 있는 대명사인 것처럼, 현대 일본어의 '키미'도 이러한 용법으로는 『愛しの君(사랑하는 그대)』 등의 일부 관용적 표현에서나 쓰이고 있다.
타이틀 『君の名は。』에서 2인칭 대명사로 '키미'를 사용한 이유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키미'가 예사 낮춤의 2인칭 대명사로서 지나치게 격의가 없지도 데면데면하지도 않은 느낌이라는 점과, 노랫말에서 보이는 '키미'의 '그대, 님'과 같은 용법을 염두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 정식 개봉판에서 '키미'는 타이틀과 작중에서의 쓰임 모두 '너'로 번역되었다. '키미'는 주로 자신과 동등하거나 손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 대명사로서 우리말로는 '너' 혹은 '자네'에 해당하는데, 극중에서 '키미'는 주인공인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를 지칭하는 표현인 만큼 '자네'보다는 '너'로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 <名(나)>와 <名前(나마에)>
제목에 名前(나마에)가 아니라 名(나)가 쓰였는데, '나마에'는 구어에서 쓰는 일상적 단어의 성격이 강한 반면 '나'는 문어의 느낌이 강하다. '나'와 '나마에' 모두 인명 전체를 가리키거나 가계의 성(苗字)이 아닌 개인을 식별하는 고유의 이름이라는 뜻을 가리키는 거의 동일한 의미의 단어이지만, 노랫말이나 문학 작품, 시대극과 같은 경우나 격식을 차리는 대화에서는 '나마에(名前)'보다는 '나(名)'가 잘 어울린다. 따라서 영화의 제목에서는 '나(名)'가 사용되었지만 극중에서 주인공들이 나누는 대화에서는 일상어인 '나마에(名前)'가 사용되고 있다. 메가토크에서 신카이 감독은 제목에 굳이 '나마에'가 아닌 '나'를 쓴 까닭에 대해 그저 '나'가 더 발음하기 쉬워서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신카이 감독은 '언어의 정원'을 비롯하여 작품 내에서 단카(短歌)를 자주 인용하면서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데, 『君の名前は。』라고 하면 7음절이 되므로 단카의 첫 행인 5음절로 맞추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제목을 『君の名は。』 로 정한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의 사용과 타이틀의 의미
BIFF인터뷰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영화 제목은 『君の名は』가 아닌 『君の名は。』라고 한다. 제목 끝에 붙는 「。」이 중요하다고 한다.[9] 제목을 정할 때 이 구두점 「。」에 많은 뜻을 담았다고 하는데, "너의 이름은 무엇이니?"이라는 뜻이 될 수도 있고, "너의 이름은 잊어 버렸다…"라는 뜻이 될 수도 있고, "너의 이름은 이미 알아!"가 될 수도 있는 등 관객의 상상에 따라 자유롭게 해석될 수 있도록 만드는 장치라고 한다.영상[10]
한국 개봉명도 신카이 감독의 의도를 살려 원제를 그대로 번역한 '너의 이름은.'으로 결정되었다.
영화 제목인 『君の名は。』는 구어체에 가까운「君の名前は」라는 대사로 영화 속에서 수 차례 언급된다. 한국어 자막에서는 '키미'가 작중 상황에 따라 '너'와 '당신'으로 다르게 번역되었다.[11]
  • Your name.
신카이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원제를 번역한 영어 부제를 붙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도 원제를 영어로 번역한 'Your name.'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보통 신카이 감독의 영화가 영어권에서 개봉될 때는 영문 부제를 약간 고친 타이틀이 붙는 경우가 많지만 '너의 이름은.'은 영문 부제를 그대로 사용한 'Your name.'이라는 타이틀로 개봉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영어 화자가 보기에 조금 어색한 번역이다. 단순히 'Your name.'을 번역하면 '너의 이름.'이 되는데 이것은 문장이라고 보기도 모호하고 위에서 설명한 감독이 의도한 바를 제대로 전달하기 어렵다. '너의 이름은.'이라는 의미를 원문의 뉘앙스에 가깝게 전달하려면 'Your name is.'가 더 적절하다. 신카이 감독이 이를 알고 있음에도 영문판 제목을 'Your name.'으로 고집했다고 가정한다면, 영어 문법에서는 의문문에서 동사가 앞에 와야 하기 때문에 'Is your name'이라 하지 않고 과감히 동사를 생략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아니면 영어권 화자들이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은 아니라고는 하나) 'Your name is Alex.' 와 같은 식으로 말하지 않고 'You are Alex.' 와 같이 줄여서 말하는 경우가 많고, 또 서로에게 이름을 물어보며 말끝을 흐릴 때에도 'Your name is...??' 와 같이 물어보는 것보다 'You're?...' 이렇게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정을 고려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영어 더빙판에서 「君の、名前は…」를 "Can I ask you....... your name?"으로 번역한 것도 'Your name.'으로 개봉을 하게 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어 더빙 트레일러

3. 시놉시스



'''티저 예고편'''[12][13]

'''런칭 영상'''

'''메인 예고편'''

'''너의 이름은. 스페셜 체인지 예고편'''

'''너의 이름은. 스페셜 미라클 예고편'''

'''너의 이름은. 스페셜 그리움 영상'''

한 달 후, 천 년 만에 찾아온다는 혜성을 기다리고 있는 일본.

산골 깊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여고생 미츠하는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촌장인 아버지의 선거활동과 신사 집안의 낡은 풍습. 좁고 작은 마을에서는 주위의 시선이 너무나도 신경 쓰이는 나이인 만큼 도시를 향한 동경심은 커지기만 한다.

“다음 생은 도쿄의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게 해주세요ㅡ!!”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남자가 되는 꿈을 꾼다.

낯선 방, 처음 보는 얼굴의 친구들,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은 도쿄의 거리.

당황하면서도 꿈에 그리던 도시에서의 생활을 마음껏 즐기는 미츠하.

한편, 도쿄에서 살고 있는 남고생 타키도 이상한 꿈을 꾼다.

가본 적 없는 깊은 산속의 마을에서 여고생이 된 것이다.

반복되는 신기한 꿈. 그리고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기억과 시간에서 느끼는 위화감.

이윽고, 두 사람은 깨닫는다.

“우리, 서로 몸이 바뀐 거야?!”

바뀐 몸과 생활에 놀라면서도

그 현실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타키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의 만남. 운명의 톱니바퀴가, 지금 움직이기 시작한다.

  • 예고편에서 칠판에 만엽집(萬葉集)이 써있고, 와카(誰そ彼と われをな問ひそ 九月の 露に濡れつつ 君待つ我そ)가 등장하는 것을 보고 개봉 전에는 신카이 감독의 전작 《언어의 정원》에 이어 와카가 또다시 이야기의 주요한 소재가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이 분과 함께 전작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 칠판에 '황혼(誰そ彼)'[14]이라는 단어가 중심에 딱 써있고, 일본어에서 '황혼((((()'의 어원이 위의 와카에 있는 誰そ彼(たそかれ)인 것으로 보아서 황혼이라는 시간대도 주요한 배경이 될 것으로 보였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 참고로 이 만엽집 2240번 시는 시의 내용 자체보다는 誰彼(타소카레)가 황혼(타소가레)의 어원이라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는 작품이라 수업 내용도 이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칠판 가운데에는 黃昏時(황혼시), 逢魔が時(땅거미 질 무렵)라는 단어가 크게 적혀있는데, 마찬가지로 황혼이라는 시간대를 설명하기 위해 적어놓은 걸로 보인다. 黃昏은 이 세상이자 낮을 뜻하는 黃과 저 세상이자 밤을 뜻하는 昏이 만나는 시간으로 이 세상과 저 세상이 뒤섞여 있는 시간이라는 말이고, 逢魔が時는 마물을 만나는 때라는 말이라 더욱 직접적인 표현이다. 이 작품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황혼이라는 개념을 학생과 함께 관객에게도 설명하는 수업. 誰彼가 등장한 것도 약간 비슷한 맥락인데, 와카의 확장이 절정에 이른 헤이안시대는 모노노케로 대표되는 인간 아닌 무언가의 존재가 거의 공인되던 시기로, 해가 저물면 누군가 있어도 그 얼굴이 보이지 않아 인간인지 아니면 인간이 아닌 무언가인지 구분할 수 없기에 누군가 보이면 누구냐(誰彼)고 묻고 그에 답을 해야 했다고 한다.
※ 등장하는 와카 해설
誰彼 我莫問 九月 露沾乍 君待吾
독음: たそかれと/われをなとひそ/ながつきの/つゆにぬれつつ/きみまつわれそ
일본어역: 誰そ彼と われをな問ひそ 九月の 露に濡れつつ 君待つわれそ
한국어역: '거기 누구요'라고 / 나에게 묻지 마오 / 9월[15] 이슬에 / 젖어가며 을 / 기다리는 나에게
만요슈 10권 2240번 시가.
#1
이 당시에는 땅거미가 지는 어둑어둑한 시간은 모노노케 같은 것들이 활보하는 시간으로 여겼기에, 사람은 서 있으나 얼굴은 확인할 수 없으니 누군가가 誰そ라고 물으면 거기에 자기가 누구인지 답해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시의 화자는 자기 정체를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인지 자기가 님을 기다리며 서 있는 걸 보고 누가 '거기 뉘시오'라고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참고로 작중에서는 화자를 彼라고 불러서 화자가 남자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기다리는 君가 남자를 뜻하기 때문에 화자는 여자라고 한다.#
#2
(의역) ''' "거기 뉘시오?"라고 저에게 묻지 말아 주세요. 9월의 이슬에 젖은 채 님을 기다리는 저인걸요.'''
이 시의 화자는 여성으로,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황혼 무렵이 되도록 나타나지 않은 그 남자에게 조금은 서운한 마음을 전하는 노래다. 좀처럼 기다려도 님이 오지 않는 상황을 '9월의 이슬에 젖은 채'라고 표현한다. 기다리는 괴로움과 서운함을 차가운 안개로 비유했다. 황혼 무렵에 날이 저물어서 서로 얼굴을 알아보지 못해서 "거기 뉘시오?( 誰彼(たそかれ))"라고 묻던 말이 일본어로 황혼의 어원이 되었는데, 사랑하는 님은 나타나서 나를 보거든 그런 말로 묻지 말고,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 나를 곧 알아봐 달라는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 시다.[16]

4. 제작 공개 및 개봉




5. 스태프 및 제작 정보


일단 본인 스탭롤에는 위의 직책들이 나열되는데 본인이 직접 밝힌 바로는 주로 하는 임무가 그림 콘티 및 편집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처음으로 그림 콘티 대신 비디오 콘티[17]를 제작했는데 토호 스튜디오 측에 제공한 비디오 콘티가 100분짜리었다고 한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토라도라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으며, 마코토 감독의 Z회 광고인 크로스 로드에서도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너의 이름은 참여 당시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에 참여중이었기 때문에 캐릭터 디자인과 오프닝 제작에만 참여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추억의 마니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다. 참고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말로는 진짜 일만 하는 기계라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출근한 후에 잠깐 잠깐 쉬기도 하고, 짬을 내서 다른 일을 하기도 하는데, 이 양반은 출근해서 밤에 퇴근할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는 걸 화장실 갈 때 말곤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밥도 삼각김밥으로 때우는 모습을 보고 지브리 스튜디오가 왜 성공했는지를 알 것 같다는 말을 했다.
  • 작화감독: 이노우에 에이(井上鋭), 츠치야 켄이치(土屋堅一), 히로타 슌스케(廣田俊輔), 키세 카즈치카
  • 연출: 이무라 켄지(居村健治)
  • 회상신[18] 연출/원화/촬영: 시노미야 요시토시(四宮義俊)
언어의 정원에 티저 비주얼, 키 비주얼을 그린 애니메이터

6. 등장인물




7. 전체 줄거리




7.1. 줄거리 관련 정보




8. 등장 배경




9. OST





10. 평가


















As beautifully animated as it is emotionally satisfying, Your Name adds another outstanding chapter to writer-director Makoto Shinkai's filmography.

'''감정적으로 만족스러운 만큼이나 아름다운 작화가 있는 "너의 이름은"은 작가이자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의 필모그래피에 또 다른 뛰어난 장을 더한다.'''

로튼 토마토 총평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오랜만에 '부럽다'고 생각한 작품이다.

'아, 이런 게 하고 싶다!'고 생각한 작품이다.

그리고 적어도 지금은 이 영화를 넘어서는 그림을 한 컷이라도 만들 자신이 없다.

그렇지만 불만이 있었고, 분노도 차올랐다. 이건 억지겠지만.

나는 이 작품이 가 나름대로 겨우 '지브리를 따라 잡은' 작품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면 '부럽다'

야마모토 유타카 ##[19]


도호쿠 대지진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역사에 기록된 모든 재난에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바치는 진혼곡이자, 슬픔도 기쁨도 짊어진 채 앞으로 이 시대를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성원과 희망을 소리 높여 불러주는 걸작이다.

스기모토 호타카[20]

#

로드쇼 이후 일본에서의 반응은 마니아층의 호평을 넘어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대흥행이 되고 있다. 야후! 재팬 영화의 평점이 신카이 전작의 대체적인 점수가 3점 초반대인 걸 보면 엄청난 호평이다. 지브리 영화의 평균 점수대가 3점 후반에서 4점 초반이고, 그 유명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4.11점밖에 못 받은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점수.
크리스 스턱만은 "2016년에 본 영화 중 최고다."라며 자신의 최고 평점인 A+를 주었다. 단 일본 애니메이션 팬이 아니고 일본 문화를 잘 알지 못했다면 B+를 줬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방송.
불만을 가진 사람들도 대부분이 신카이 감독 특유의 색을 잃었다든가, 언론과 사람들의 몰아주기식 호평에 반감을 품고 1점 테러를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을 볼 때, 이 작품이 일본 사회에 던지고 있는 파괴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당장 들어가서 리뷰만 보아도 5점이 77%가 넘는 대 호평 일색. 4점과 5점을 합하면 거의 90%에 달하는 엄청난 점수다. coco 리뷰어 만족도도 95%로 높다.#
49회 시체스 영화제에서 최우수장편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였다.#
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관객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덕분에 대상을 탈 거라 확신하고[21] 폐막작을 예매했던 사람들이 대거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상을 탄 작품은 〈손 없는 소녀〉.
2016년 12월 19일 영국 BBC 선정 "2016년 한해 최고의 영화 10"에서 10위에 선정되었다.
영상문화 비평가 와타나베 다이스케(渡邉大輔)는 이 작품의 기록적인 대흥행의 원인을, 기존 신카이 감독 작품 특유의 세카이계, 미소녀 게임 분위기를 답습하면서도 주인공을 리얼충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대단히 이질적인 이 걸작이 기존 오타쿠 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불러올 것이며, 새로운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전문) 또 다른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는 트위터를 통해 이 글을 보고, 분석에 동의하면서도 와타나베와는 반대로 이 작품이 새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대의 종말을 고할 뿐이라고 결론내렸다.
영국의 일간지인 더 가디언의 영화 비평가인 마크 커모드(Mark Kermode)가 너의 이름은.에 대해 비평했다.원문, 번역문
박찬욱 감독도 최근(2017년)에 본 영화중 인상 깊었던 애니메이션으로 《너의 이름은.》을 언급했다.기사
토미노 요시유키는 《너의 이름은.》이 유행을 따른 작품이며, 히트작이지만 5년 뒤에도 볼 만한 작품인지는 의심스럽다고 평가했다. 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와이 슌지와 같은 작가주의 타입이라고 덧붙였다.인터뷰 기사
일본감독의 관객비판글에서 너의 이름은.을 예로 든 글이 올라왔다.#
김혜리(평론가)팟캐스트 라디오평론 mp3파일
개봉 8개월 만인 2017년 4월 9일(미국시간) 세계의 명작 영화 모음이라는 IMDb Top 250 등록에 성공했다. 최소기준 25,000표를 간신히 넘을 정도로 투표수가 낮아서 별점평점(8.6) 대비 등재점수(8.2)가 많이 낮게 올라갔다. 2017년 7월 현재 93위에 랭크되어 있다.
다만 일본 내에서는 감독, 평론가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 일본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고레에다 히로카즈도 장사가 잘되게 만들었지만 이런식으론 안된다고 평하였다. 또한 일본 최고의 영화 전문지인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2016 최고의 일본 영화 Top10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애니메이션이 없는것은 아니다. 1위가 바로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이 세상의 한 구석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임에도 인트로 연출이 TVA를 연상시킨다. 일반적으로 영화는 시작 후 관객의 몰입을 떼어놓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작품은 주요 캐릭터의 독백 후 타임라인과 무관한 뮤직비디오 식 오프닝이 들어간다. 이야기가 시작되려는 참에 오프닝이 흐름을 끊어버리는 것. 이에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야기가 시작된 후 BGM을 삽입하고 주요 캐릭터의 일상을 보여주는 식의 연출은 일반적이지만 이 작품처럼 오프닝이 끼어드는 경우는 영화 중엔 거의 없다.
이동진 어바웃시네마#
하드SF계의 본좌 그렉 이건이 트위터에서 너의 이름은을 보고 영향을 받아 단편을 썼다는 걸 밝혔다https://twitter.com/gregeganSF/status/1332663127356309504?s=19

10.1. 국가적 재난에 대한 정서


이렇듯 국내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동일본 대지진의 경험을 공유하지 않는 외국인들한테는 일본인들한테만큼 크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스기모토 호타카의 평가처럼 갑작스레 닥쳐온 미증유의 재난, 그로 인한 수많은 인명의 상실과 이를 되돌릴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은 일본인만의 이야기가 아니며 오히려 보편적인 호소력을 지닌 이야기다. 어느 나라에서나 자연재해, 재난에 가까운 사고, 대규모 테러 등이 발생한 적이 있고,[22]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 혹은 타인의 그러한 상실에 가슴 아파한 경험이 있기에 본작이 한국과 중국, 서구권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 흥행을 봐도 정서면에서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본작에서는 그러한 재난이 혜성이라는 낭만적인 소재로 그려지고 있다. 예고편과 각종 영상과 오프닝에서 '아름다운 광경'으로 줄곧 묘사되었고,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기적의 원인이 아닐까라고 생각된 혜성이 '''바로 그 재난의 원인'''이었다는 설정은 꽤 충격적으로 다가오며, 스토리텔링에 강력한 힘을 부여했다.
특별히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러한 재난이 세월호 참사와 공통점이 많다는 의견들이 많았으며,[23] 신카이 감독이 인터뷰에서 '''세월호 사건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한국과 관련해선 2014년, 마침 이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세월호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세월호 보도를 보고 아주 큰 충격을 받았던 점은 가라앉는 배 안에서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서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것은 매우 충격적이었어요. 그 방송을 듣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사람이 실제로 있었던 그런 일이 어떻게 생길 수 있었을까 생각했어요. 세월호 사건은 제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습니다. '너의 이름은'은 상업영화이고, 교훈을 주기 위해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단순한 재미 이상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관객에게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비디오머그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 인터뷰

실제로 작중, 곧 혜성이 떨어지는 긴박한 상황에서 이토모리 정사무소가 한 공식 방송은 '''"가만히 집에서 대기하라"'''는 것이였다. 물론 영화 내에서의 상황과 세월호의 상황은 분명 다르기 때문에 이토모리 정사무소의 대기 지시를 탓할 수는 없다.[24] 애초에 혜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미츠하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일 뿐 어떤 객관적인 근거도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고 있는 관객의 입장에서나 겹쳐보이게 되는 그런 상황이다.

10.2. 비판




화제작이고 평가가 좋은 작품인 탓에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든지, 작품의 운명론적 세계관 설정이나 지나치게 우연성에 의존한 사건 전개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다. 특히 '꿈속에서 몸이 바뀐다'는 단순한 설정인 줄 알았던 이야기가 중반부에 이 설정에 대한 반전이 드러난 이후로 타임슬립물로 변화되는데 프리퀀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그널(드라마)처럼 처음부터 타임슬립물로 홍보가 된 작품과 달리 급전개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근본적으로 너의 이름은. 내용 이해에 필요한 정보가 시간상의 제약으로 생략된 부분이 많고 우연성의 반복이나 사건의 급전개 등 스토리적으로 불완전한 부분이 있다. 이 때문에 영화 감상 이후 소설판을 보아야 더욱 깊이 있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국내 개봉 이후, 오타쿠 관객들혼잣말, 지나친 리액션, 스포일러, 노래 큰소리로 따라부르기몰지각한 행동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작품 자체와는 무관한 비판이나, 이를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관객에 대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인식이 심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급기야 '''혼모노'''라는 낱말이 '진짜' 또라이라는 뜻으로 변질되어 여기저기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된 논란은 자막판 개봉이 끝나면서 거의 사라졌으나 현재 너의 이름은.은 '''한국어 더빙판 문제로 영고라인 급으로 까이는 중이다.'''

10.3. 표절 논란




11. 흥행




감독이 생각조차 못한 대박이 터졌으며,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다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 본인은 흥행할 걸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개봉 전에 출간된 너의 이름은 소설에 나오는 제작감독이나 참여 스태프, 코믹스웨이브 경영진들은 흥행을 예상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제외한 스태프들이 보기에 이 작품은 '''신카이 마코토 최고의 걸작'''이라거나, '''무조건 대박 터진다'''는 이야기들을 했다. 그리고 정말 '''대박'''이 터졌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일본 영화이고, 대한민국에서 공식 상영된 일본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이다.
2019년 중국 영화 시장에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한테 재역전을 허용해서 일본 영화 역대 2위로 내려 앉았다.
2021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이 개봉하여 역대급 성적을 거둠에 따라 일본 영화 역대 3위로 내려앉았다.

12. 수상



  • 2016년 10월 11일 제49회 카탈루냐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작품 부문 최우수 장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 2016년 10월 17일 제40회 야마지 후미코 영화상에서 야마지 후미코 문화상을 수상했다.
  • 2016년 10월 22일 제29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서 ARIGATO상을 수상했다.
  • 2016년 10월 26일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우수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 2016년 11월 9일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부분 후보 신청이 통과되었다.
  • 2016년 제58회 일본 레코드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 2016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25]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BEST ANIMATION 부문을 수상했다.
  • 2017년 1월 16일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우수 감독상, 우수 각본상, 우수 음악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 선정됨에 따라 3월 3일에 열리는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상 후보로 자동 등록되었다. 기사
  • 2017년 1월 19일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애니메이션 영화상 수상.
  • 2017년 1월 19일 TSUTAYA x Filmarks 영화팬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 수상.
  • 2016년도 미국 여성영화비평가협회상 BEST ANIMATED FEMALE 부문 노미네이트 되었다. #[26]
  • 2017년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지 못하고 낙선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몫으로 너의 이름은 대신 지브리의 붉은 거북이 최종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면서 낙선.
  • 2017년 2월 4일 제44회 애니 어워즈(Annie Awards)에 장편 독립 애니메이션 부문(너의 이름은.)과 감독 공로상(신카이 마코토)에 노미네이트 된 상태이다. 장편 독립 애니메이션 부문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내 이름은 꾸제트가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감독 공로상은 가능성이 약간(1% 정도) 있는 상태. 후보 목록
    • 결국 상을 타지 못하고, 노미네이트만 된 상태에서 끝났다. 의외로 독립 애니메이션 상이 붉은 거북한테 돌아갔고, 감독 공로상 부문은 당연히 주토피아에 돌아갔다.
  • 2017년 3월 3일 제40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각본상,우수 음악상,작품 부분 화제상을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작품이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을 받은 것은 4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 하지만 40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엔 실패하였다. 수상한 작품은 이 세상의 한구석에[27]
  • 제20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대상 수상.

13. 미디어 믹스




14. Blu-ray / DVD


도호가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새해까지 전력으로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도호와 코믹스웨이브에서 블루레이를 내놓지 못했던 이유가 있다. 일본에서 본작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몰랐기''' 때문이다. 2017년 1월까지도 개봉 이후 Top 5에서 단 하루도 빠진 날이 없고 매주 10~15만 명씩 관객이 관람하기 때문에 블루레이를 전혀 내놓지 못했던 것이다. 2017년 1월 넷째주부터 상영 스크린을 대폭 줄이면서 블루레이 출시일자를 조율하고 있는 듯 하지만, 1월 3주차에 차트 역주행을 해서 13번째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만큼[28] 쉽게 타이밍을 잡기 힘들었던 상황.
블루레이는 예약 판매만 진행하고 있고, 분명히 '언제 배송될지 알 수 없습니다. 책임지지 않습니다'라는 말이 붙어 있음에도, 블루레이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일본에서 영화 흥행이 죽지 않고 계속되어 '''초 장기 롱런'''[29] 모드에 돌입해 있어서, 배급사 측에서 언제 블루레이를 발매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350만 돌파 감사 내한 무대 인사에서 블루레이 질문이 나왔는데, 추가 영상은 없으며, 자잘한 오류 수정과 특전이 있다고 밝혔다.
[image]
이후 블루레이 발매일은 2017년 7월 26일로 확정되었다. 4K UHD 버전 디스크와 각종 스페셜 영상을 담은 보너스 디스크 등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콜렉터즈에디션'과 4K UHD 디스크가 빠진 '스페셜에디션', 본편 디스크만 담긴 '스탠다드에디션'의 3종류로 나뉘어 발매된다. 도호에서는 일본 발매 후 6개월까지는 타국 발매 불가능으로 방침을 정했다. 외국에서 역수입 방지 때문인 듯.
자세한 구성 정리는 아래와 같다.
'''컬렉터스 에디션'''
BD-¥12,000+세금
본편 디스크 2장(BD, UHD-BD) + 특전 디스크3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 캐릭터 디자인 타나카 마사요시, 미술감독 단지 타쿠미, 마지마 아키코 호화스탭의 6면 새 일러스트 디지팩
아우터 케이스 포함
[봉입특전]
100p 북클릿, 축쇄판 대본, 미니 캐릭터 스티커
영상특전
[본편디스크]
*영화 공개기념 특집 [신카이 마코토. 일본이 이 재능을 사랑한다]
카미키 류노스케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본작을 누구보다 뜨겁게 철저히 해설. 또한 호화캐스트의 농밀토크 등 비장영상이 만재.
*영어주제가 버전 본편
북미 개봉을 기념하여 RADWIMPS 노다 요지가 새로운 영어 가사를 쓴 영어 주제가를 사용, 대사에 영어자막이 있는 본편.
*프로모션 영상집 (특보,예고,TV스팟)
*신카이 마코토 감독 필모그래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지금까지 제작한 작품을 정리한 영상
[특전 디스크1]
*비디오 콘티
작품의 모든 설계도라고도 할 수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 의한 비디오 콘티
*너의 이름은 메이킹 영상
완성까지 약 1년간의 제작 과정을 쫓은 메이킹 다큐멘터리
[특전 디스크2]
*비주얼 코멘터리 (카미키 류노스케 · 카미시라이시 모네 · RADWIMPS)
후시녹음과 음악 제작비화 등 본편을 보면서 남김없이 이야기하는 귀중한 비주얼 코멘터리
*미사용 음성 클립
본편 영상에 쓰지 않은 음성을 더한 오디오클립은 패키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공개 영상
*논텔롭 오프닝
*산토리 천연수 CM
*스파클 [original ver.] -your name. Music Video edition-
이 오리지널 버전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새롭게 편집한 스페셜 뮤직 비디오
[특전 디스크3]
*[너의 이름은.]의 이야기 ~현대의 이야기의 역할~ 신카이 마코토 감독 강연 영상
이야기 제작 및 각 장면에 담긴 의미 등을 신카이 감독 본인이 해설
*이벤트 기록 영상집
'''스페셜 에디션'''
BD-¥7,800+세금
본편 디스크 1 장+ 특전 디스크 2 장
디지팩/아우터 케이스 포함
*봉입특전:100P 북클릿, 미니 캐릭터 스티커
'''스탠다드 에디션'''
BD-¥4,800+세금 DVD-¥3,800+세금
본편 디스크 1장
*봉입특전:미니 캐릭터 스티커
'''선착예약특전'''
성우, RADWIMPS의 마음에 든 씬을 모은 특제 필름 책갈피
*전34종에서 랜덤으로 1종 증정
이외에도 각종 점포 특전 등도 여러 가지가 있다.
2017년 7월 26일 기준 출하량이 120만장으로 확인.
2017년 12월 24일 기준, BD/DVD 누계 863,514장[30]
블루레이 발매 기념으로 공개 된 콘티가 공개되었다. 콘티 목소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아내가 직접 녹음하였다. 초반엔 아내분도 같이 하셨지만 후반부까지는 인물들을 신카이 마코토 감독 혼자 전부 소화해냈다.
  • 오프닝 장면 콘티
  • 오프닝 장면 비교 영상[31]
  • 무스비 장면 콘티 비교 영상
  • 카타와레도키 장면 콘티 비교 영상
  • 오프닝, 전전전세 장면[32]
2018년 5월 9일부터 17일까지 정발 블루레이의 기간제 프리오더가 진행된다고 한다. 블루레이에 동봉된 책자에서 많은 오타가 발견되어 팬들의 질타를 받고있다.
결국 리콜이 결정되었는데, 전량리콜이 아닌 신청제, 거기다가 신청기간 10일을 준수하고 한정판 구매자들은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는 고압적인 자세로 나왔다. 오류가 지적되던 가사지는 문의해도 이상없다는 입장인 것은 덤. 원래 이렇게 불량인 경우 전량리콜이 기본인지라 돈 몇푼 아끼겠다고[33] 이러느냐고 비판을 받았다.
결국 전량리콜로 변경하고, 가사지도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 사태로 인해 환불신청을 한 구매자들이 많았던 모양. 환불 자체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물론이오, 블루레이를 구매할 정도의 코어팬들이 죄다 등 돌리게 만든 최악의 실책이다.

15. 패러디




16. 기타




17. 바깥 고리



17.1. 인터뷰



18. 둘러보기




[1] 메이저급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하면 가구야 공주 이야기가 51억 엔, 벼랑 위의 포뇨가 34억 엔, 에반게리온 Q가 13억 엔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그래서 제작진들도 목표치를 10억 엔 정도로 잡을 정도로 지금과 같은 대흥행을 기대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영화 제작 당시는 혹시나 모를 실패를 생각해서 일본문화청에 "제작비 조성(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 후 적자를 보게 될 경우, 일본문화청에서 제작비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을 신청해 놓은 상황이었다고 한다.[2] 물론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전반적으로 제작비가 적다. 미국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은 일단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자랑한다. 2016년 개봉한 디즈니 주토피아가 1억 5000만 달러, 모아나가 1억 5000만 달러, 라이카 스튜디오쿠보와 전설의 악기가 6000만 달러, 일루미네이션이 7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을 보면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얼마나 제작비를 적게 쓰는지, 특히 '''신카이 마코토 작품이 얼마나 미친 듯이 비용 절감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3] 역대 일본영화 흥행랭킹 4위. 일본 국내 영화 한정 28주 연속 TOP 10 잔류를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26주 연속.[4] '''일본영화 역대 2위'''[5] 개봉기념 IMAX 상영, 2020년 3월 26일 IMAX 재개봉, 2020년 10월 추석 기념 재개봉[6] 멀리 갈 것 없이 우리나라 한자로 봐도 君(임금 군)은 임금을 뜻한다.[7] 최근 일본 대중가요에서는 남녀 가수를 가리지 않고 1인칭 '보쿠'와 2인칭 '키미'를 사용하는 곡이 많은데 그러한 영향이 있다고 보인다.[8] 단 '키미'는 이른바 '上から目線(위에서 깔아보는 느낌)'이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실제로 '키미'가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상황은 직장 상사나 대학 교수가 부하 직원, 혹은 제자들에게 사용하거나, 저연령의 유소년을 배려하여 부를 때와 같이 두 사람 간의 사회적 신분이나 연령 등이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9] 원래 일본어 문법에서는 원칙적으로 물음표와 느낌표를 따로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고 모두 '。'로 표시한다. 의문문이나 감탄문 여부는 문맥으로 판단해야 한다. 물론 현대어에서는 영어를 비롯한 서양 언어의 영향으로 물음표나 느낌표도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다.[10] 한국 극장판 공식 자막에서는 마지막 대사를 "당신의 이름은?"이라고 의문문으로 번역했는데, 이러한 감독의 의도를 살리지 못 했다. 엔딩 이후의 이야기는 관객이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는데, 단순히 의문문으로 표현해 버리면 해석이 제한되기 때문이다.[11] 극 최후반에 성인인 타키와 미츠하가 다시 만날 때에는 '당신'으로 번역된다. 역자는 '기억을 잃고 나서 처음 만난 상대'에게 '한국인의 정서상 초면에 너라고 하는건 어색하다는 이유로 "당신의 이름은."으로 번역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어에서도 성인 남녀가 초면에 서로의 이름을 묻는다고 하면 한국어의 당신에 해당하는 '아나타'나 '소치라' 정도가 자연스럽다. 두 사람이 서로를 '키미'로 지칭하는 것은 그들이 서로를 어딘가에서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고 확신하면서 이것이 첫 만남이 아님을 직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지식하게 '당신'으로 번역하는 것보다는 역시 '너'로 번역하는 것이 신카이 감독이 의도한 바에 더 가깝다고 생각된다.[12] 예고편에서 사투리를 쓰는 미츠하의 대사를 그냥 표준어로 번역하고 있다. 원작에서 타키의 몸에 들어간 미츠하가 무심코 사투리를 쓰고, 이를 본 타키의 친구들이 "방금 너 사투리 쓰지 않았냐?"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번역할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정식 상영판 자막에서는 미츠하의 대사를 그대로 표준어로 번역하면서, 친구들이 "너 사투리 억양이 있는데?"라고 물어보는 방식으로 처리되었다. 물론 어휘나 문법은 표준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억양만 지역 사투리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이해에 큰 무리는 없지만 원작과는 확실하게 달라진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13] 여담으로 공식 배급사인 미디어캐슬 유튜브에 올라온 예고편 영상들이 저작권 문제로 차단된 적이 있다. 국내공식 배급사측과 도호측과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듯.[14] 실제로 황혼을 뜻하는 한자는 黄昏로, 칠판에는 그 어원을 해설하고 있다. [15] 음력 9월을 말한다.[16] 출전: 新版 萬葉集(二)(伊藤博) #1은 인터넷 블러거의 개인적인 해석이라, 만엽집 연구학자인 이토 하쿠의 해석을 올렸다. 만엽집의 시는 연구가에 따라 여러 해석이 있으므로, 어느 쪽이 맞는지는 각자 판단해야 한다. 일본 관객들은 미츠하의 심정을 암시하는 시라고 해석하고 있다.[17] 비디오 콘티가 어떤 것인지는 작가가 TV에 나와서 설명한 일본 방송(무자막)을 참조.[18] 작중 타키가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미츠하의 과거를 보는 씬을 말하는 것이다. 이 부분만 그림체가 다르게 표현되었다.[19] 야마모토가 타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 작품과 자신의 작품을 제외하면 죄다 쓰레기 취급하는 사람이란 걸 생각하면 엄청난 칭찬인 셈. 여담으로 2016년 이 세상의 한 구석에를 보고 "졌다, 나로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고 극찬하며 조금씩 과거 행적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20] 일본 영화전문 사이트 에이가닷컴의 부사장.[21] 국제경쟁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22] 남아시아 대지진과 일본항공 사고는 각각 남아시아의 부실한 해일 경보 체계, 안전불감증이 불러왔으며 9.11 테러 역시 테러 이전 범인에 대해 의심 신고가 들어왔는데 FBI가 씹었다가 벌어진 참사다. 그리고 2020년에는 늑장 대처의 끝판왕 격인 대재앙이 터졌다. [23] 적절한 대처만 했어도 희생자가 없거나 대폭 줄어들 수 있었던 사건이 안일한 대처로 대참사가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이토모리에 혜성 조각이 직격할 것이라는 예상은 극중에서도 언급되듯이 과학적으로도 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극중 인물들로서는 딱히 할 수 있는 대처가 없었다.[24] 정사무소 입장에서 본다면 원인불명의 정전과 폭발이 발생한 데다 정사무소를 가장하여 주민들을 이동시키려는 정체불명의 괴방송까지 나오는 상황이니, 주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대기를 지시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게 올바르고 상식적인 대처가 맞는 것이다. 오히려 (미츠하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혜성이 갈라진 것을 확인한 직후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폭발 반경 안의 주민들을 모두 신속하게 대피시킨 것이 대단한 일이다.[25] 흔히 아카데미 시상식의 예선전이라고 부른다. LA 비평가 협회상 수상을 한 작품은 바시르와 왈츠를을 제외하고 예외없이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너의 이름은.은 아카데미의 예측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지정되지 못하는 고배를 마심으로써 LA 비평가 협회상의 징크스가 처음으로 깨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골든글로브 최종 후보에 올랐다면 아카데미에도 최종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컸는데,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 결국 또다시 LA 비평가상의 징크스가 깨지면서 오스카상에서 낙선했다.[26] 최종 수상은 모아나.[27] 여담으로 이 때문에 두 작품의 팬들이 많이 다퉜다고 한다.[28] 무려 9주만에 1위에 복귀한 건데, 일본 영화판에서도 차트 역주행은 가끔 있지만, 9주라는 긴 시간 만에 1위에 복귀하는 건 굉장히 특이한 사례라서 NHK 메인 뉴스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29] 일본에서는 영화시장이 많이 죽어 버려서, 한번 역대급 작품이 나오면 '''1년 넘게''' 현역이라는 엄청난 롱런으로 상영하는 경우도 있다.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닌게 모노노케 히메만 해도 20년이 넘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1년 넘게 상영을 했다. 일본 영화판에서 롱런의 전설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511일 연속 상영'''. 2위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453일 연속 상영이다. 타이타닉 역시 무려 200일 넘게 상영한 기록이 남을 정도. 이런 히트작들의 초 장기 롱런 성향은 전 세계에서 일본 영화판에서만 관찰되는 일본 영화시장만의 특징이다.[30] BD 스탠더드 에디션 275,681장 / BD 컬렉터즈 에디션 141,377장 / BD 스페셜 에디션 112,591장 / DVD 스탠더드 에디션 333,865장[31] 일부 장면이 영화 버전과 다르다.[32] 오프닝 장면은 영화버전과 동일하게 수정된 콘티이다.[33] 블루레이가 리콜대상인게 아니라 책자가 리콜대상인만큼 의외로 많은 비용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